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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望 아망(아이의 꿈) 전시 백영수 / 한상윤 /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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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24-09-02 16:51 조회 1,74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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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정보

전시기간 전시 기간 : 2024.9. 3 ~ 2024. 9. 29
관람시간 관람 시간 : 10:00~18:00 (17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관 람 료 관람료 : 15,000원 (입장료에 2층 카페테리아 음료 1잔 기본 제공) 특별가 : 50%, 65세이상,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 (동반 1인 할인, 매표소에서 증빙서류 확인), 경증 장애인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문의 02-3676-8744 인스타 @museumwavekorea

전시 기간 : 2024.9. 3 ~ 2024. 9. 29
관람 시간 : 10:00~18:00 (17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주소 안내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 뮤지엄웨이브
주차 여부 : 주차 가능(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 바랍니다.)
대중 교통 : 성북구 마을버스 2번 회차 지점 (한성대 입구역 승차)

관람료 : 15,000원 (입장료에 2층 카페테리아 음료 1잔 기본 제공)
특별가 : 50%,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 (동반 1인 할인, 매표소에서 증빙 서류 확인), 경증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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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 화백에 대하여.. (1922-2018)


백영수는 1940-50년대의 한국미술계의 거장들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유영국, 이규상 화백 등과 함께 1947년 창립한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했다. 향년 96세의 나이로 2018년 작고하였다.

신사실파는 '신사실' 즉 추상이라는 지향점을 바탕으로 모인 순수 화가 동인이다.
신사실파라는 이름은 김환기가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상은 새로운 사실'이라는 의미이다. 신사실파는 1947년에 결성되었고 정부수립, 6.25 등 격동기를 거치며 5년 동안 3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했다. 신사실파는 비록 짧은 기간을 활동하고 해체되었지만 참여했던 6인의 화가들이 남긴 예술적 업적은 아직도 우리 곁에서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있다.

해방 이후 최초의 국전인 '조선 종합 미술전'의 심사위원과 '대한 미술협회' 상임위원을 거쳐 1977년 이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요미우리 아트센터의 전속계약 화가로 활동, 이탈리아 밀라노 파가니 갤러리를 비롯해 22번의 초대전 및 단체전, 살롱전 등에 100여 차례 참여하였다.

화가 백영수의 작품들은 타원형의 둥근 얼굴과 정다운 녹색을 위주로 어린아이의 순진함과 단순하고 평온한 느낌이 특징적이며, 일관되게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지상에서 유일하고 진정한 행복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1977년 이후 프랑스에서의 백영수는 자기만의 독특한 모성애의 세계를 표현한 대표적인 소재인 ‘모자(母子) 상’ 시리즈를 많이 선보였고, 2000년대 이후는 ‘여백’, ‘창문’ 시리즈의 작품 활동을 하였다.

단순한 화면 안에 갸우뚱한 얼굴을 한 모자상은 눈을 감고 행복에 젖은 듯, 꿈꾸는 듯한 얼굴에서 천상의 교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고 깊이 있는 색조, 남자아이, 새, 개, 나무 등 향토적이고 서정적인 소재들이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절제되고 단순한 화면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정갈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최소한으로 단순화되고 함축적인 백영수의 가족 풍경은 사랑과 평화, 행복의 참 의미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화가 백영수는 생활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평생을 예술혼을 불태우며 작품 활동을 하여 진정한 화가로서의 삶을 실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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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Way back home

60x73Cm, oil on canvas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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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Family story

146x114Cm, oil on canvas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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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A Sunflower

130x194Cm, oil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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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가족, A family on a tree

162x130Cm, oil on canva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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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의 나무, Tree of Motherhood

162x130Cm, oil on canvas

1998

* 1922년 경기도 수원 출생 후 유년 및 학창 시절을 일본에서 보냄
* 오사카 미술학교 서양화 전공 (1945년 졸업)
* 1945년 귀국 후 목포고등여학교 미술 교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 1948년 조선 종합 미술전 심사위원(해방 후 최초의 국전) 역임, 이후 대한 미술협회 상임위원으로 역임
* 1950년대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과 함께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
* 1977년 이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요미우리 아트센터의 전속계약 화가로 활동 
* 프랑스의 ‘Salon Comparaison Realite Seconde’ 회원으로 활동
* 2016년 2016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 2018년 4월 백영수미술관 개관
* 2018년 6월 29일 별세

기타

- 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외삼촌이 있는 일본으로 건너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하는데, 어머니가 바쁘셨는지 사랑을 잘 받지 못하며 자란 것 같다며 백 화백의 부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의 '모자상' 작품들이 모성애(母性愛)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는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하였는데, 실제로 백 화백은 자신의 모자상을 채워지지 않은 욕망으로 꾸는 헛된 꿈을 뜻하는 백일몽(白日夢)이라 불러왔다고 한다.

- 신사실파 멤버 중 이중섭과 매우 친했다고 한다. 경제적으로나 가정환경으로나 가난하고 외로운 처지가 비슷하여 말수가 적어도 서로 가깝게 느끼곤 했다고 한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서로에게 창작의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 백만부 이상의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잘 알려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표지화도 바로 백영수 화백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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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작가 (b1985)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풍자 만화를 공부한 그는 동국대학교에서 동양화를 다시 전공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위한 폭넓은 기법을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삶의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복한 돼지'의 모습을 십여년 동안 꾸준히 화폭에 담고 있다.

특히 팝아트의 대중성에 먹을 사용한 전통적 미감의 획을 더해 동서양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화풍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그의 신작들을 다수 포함해서 30여점의 회화와 오브제, 굿즈 상품 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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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작가 (b1990)

작가의 주요 작품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자면 ‘접을 수 없는 종이접기 조각’이 있을 것이다. 보통의 종이접기 예술이라 함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종이를 접음’이라는 형식에 맞춰서 재현한 것이지만, 심미성을 위하여 형식을 파괴시켜 다시 재현한다.
또 이를 실제 조각으로 재현하며 외적인 완성도를 추구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접어서 나오는 종이접기가 아닌 종이접기의 형상을 한 조각 작품이 나오게 된다. 

형식보다는 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된 형상을 종이접기의 형식미를 통하여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종이접기의 기하학적, 수학적 원리를 심미적 관점으로 활용한다고 볼 수 있으며, 작도의 공리를 완벽히 따르기보다는 그 형상의 유연함과 새로운 형태 해석의 창조를 담고 있는 것이다.


종이접기 시리즈는 종이를 접어 만든 형상의 철조작품이다. 종이접기는 유년기 시절 누구나 경험해 본 놀이이며 교육이다. 통속적인 이미지로 보는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지만 평소에 알고 있던 종이접기의 크기와 대비되는 스케일로 또다른 흥미를 유발한다. 보통의 ‘종이접기’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종이를 접음’이라는 형식에 맞춰서 재현한 것이라면, 나는 종이를 접은 그 대상을 컴퓨터 프로그램 상에서 심미성을 위하여 형식을 파괴시키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이를 실제 스테인리스 조각으로 재현해 외적인 완성도를 추구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종이접기 조각은 또다른 원본으로써 의미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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